[미국일상] 요즘 미국 애틀란타 물가 📈 - 기름값/ 식재료/ 팁

안녕하세요 미국새댁 닥터와이프입니다😊

물가며 환율이며 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들인데 많이 올랐다는 게 너무 잘 느껴지더라구요📈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인 기름값, 식재료, 팁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기름값, 전쟁 때문에 오르기 시작했다가 잠시 내려갔었는데 요즘 최고치를 나날이 찍고 있어요

물론 제가 있는 애틀란타는 그나마 기름값이 싼 편인데도 이 정도인데 물가 자체가 비싼 주들은 어마어마할 거 같네요🤣

며칠 전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찍어온 Exxon 기름값 (1갤런 = 3.8리터)

작년 여름에 처음 미국 왔을 때 보다 1년도 안됐는데 50%나 올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2년 6월 10일 4.59 USD/ 갤런
• 2022년 3월 10일 4.29 USD/ 갤런
• 2022년 2월 25일 3.49 USD/ 갤런
• 2021년 11월 29일 3.29 USD/ 갤런
• 2021년 8월 11일 3.09 USD/ 갤런

요즘 미국 애틀란타 물가

[미국일상] 푸틴.. 부들부들 미국 애틀란타 기름값 오른거 보세요🥲

 

 

식재료, 장 보러 가서도 자주 사는 품목들은 가격을 대충은 외우고 있어서 가격 인상이 바로 느껴지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다 30% 이상씩 다 올라갔어요

물가는 올라도 다행인 건 과일은 확실히 한국보다는 미국이 싸다는 점❔🥲

복숭아가 나왔길래 찍었던 사진인데, 겸사 겸사 적어볼게요

조지아주는 복숭아가 유명한거 아시나요❔ (저스틴 비버 노래 가사에 나와서 알게 된 닥터와이프입니다)

복숭아도 작년엔 개당 $0.99 였는데 $1.39로 올랐어요

복숭아에도 Peaches/ Nectarines/ White Peaches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White Peach가 제일 달고 맛있어요 

Nectarine은 약간 천도복숭아 느낌인데 저는 딱딱한 식감을 좋아해서 이것도 좋아해요

Peaches는 약간 자두 느낌에 가까운 맛이었어요

요즘 미국 애틀란타 물가

 

팁, 물가 때문에도 그렇고 미국은 특히나 어딜 가도 인력난이어서 "Now hiring/ We are hiring" 같은 문구가 안 적힌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서 팁도 많이 오른 것 같애요

제가 왔을 때도 이미 올라 있어서 점심엔 기본 15%, 저녁엔 기본 18%였는데 요즘엔 점심 기본 18%, 저녁 20% 줘야 하는 현실이랍니다

팁 문화는 아직까지도 적응 안 되는데 계속 올라서 그런지 더 어렵네요🥲

 

한국도 물가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빨리 물가랑 환율이 좀 괜찮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