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산책하다 발견한 총..알? 🔫

제목보고 많이 놀라신건 아니겠죠..? 미국은 뭐 총기가 합법이니깐 그럴 수 있겠거니 했지만 제 눈으로 총알을 본건 처음이어서 신기해서 포스팅 올려봅니다😊

남편하고 오후에 날씨 좋으면 가끔 산책을 하곤 하는데 산책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집과는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였는데 신호등 건너려고 기다리다가 바닥을 봤는데 딱 눈에 들어온 총알!! 실제로 보니깐 너무 신기했어요 사실 제가 총알을 직접 볼일도 없고 본 적이라고는 영화나 드라마 속..? 그래서 이거 총알 맞는 건가 싶어서 만져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벼운거에요 남편한테 이거 총알이야 했더니 남편 반응이 너무 웃겼어요
진지하게 옆에서 이건 9mm 권총탄인 것 같은데?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남편이랑 옛날에 배그를 했었어서 9mm탄이라고 하니깐 배그가 생각나더라구요 한때 움프 엄청 쐈었는데 말이죠

 

근데 보면 엄청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저 멀리서 데굴데굴 굴러온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혹시나 걱정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지만 저 여기 살면서 총소리 들어본 적도 없어요 나름 안전한 동네라고 생각해서 아파트 알아볼 때도 여기로 택한 거였거든요 하지만 어딜 가든 이상한 사람은 존재하니깐 항상 조심하는 게 좋긴 하겠죠?

 

원하지 않게 총알을 봤으니 아파트 후문의 예쁜 산책로로 눈정화를 해볼게요😍

포스팅 마무리는 대왕 솔방울과 오늘도 한 컷 찰칵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 감기조심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