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애틀란타에서 보스턴으로✈️ 그리고 프로비던스로🚆 - 대중교통 총출동했던 날🤣

안녕하세요 미국새댁 닥터와이프입니다😊

엄마와 함께한 애틀란타에서의 1주일을 보내고 연말은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살고 계신 이모네에서 1주일 보내고 왔어요✨

이모 이모부 그리고 사촌언니도 결혼해서 귀여운 조카 2명이 있어서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어요

그래서인지 엄마가 온 시점부터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갔어요🧡 그만큼 넘 행복했답니다

 

대학생 때 어학연수를 보스턴에서 했었는데 보스턴을 골랐던 이유도 그때는 이모가 보스턴에 사셨거든요 몇 년 전에 로드아일랜드로 이사를 가셔서 저도 이사 간 집은 처음 가는 거여서 더 설레더라구요

미국집 감성 너무 좋아요 차고와 기본 2-3층 집이라 집안에 계단도 있고 넓은 정원까지😍

 

보스턴과 로드아일랜드는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로드아일랜드는 잘 모르실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지도 캡처해왔어요

 

Massachusetts주 바로 밑에 위치한 Rhode Island주

 

 

애틀란타에서 프로비던스까지 직항이 있는데 예매할 때는 시간대가 조금 애매해서 보스턴으로 예약하고 보스턴 공항에서 픽업하는 일정으로 하기로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연말에 퇴근시간까지 겹쳐서 차가 많이 막힐거같더라구요🥲

그래서 기차 타고 프로비던스로 가게 됐어요❕

이동하는 하루 동안 대중교통 총출동해서 탄 것 같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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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으로 출발 - 대중교통 총출동

 

애틀란타에서 보스턴으로✈️ 그리고 프로비던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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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와서 처음으로 전철을 타본 날이었어요 여기는 MARTA라고 부르더라구요

티켓 사서 공항행 🚇전철🚇을 타니깐 30분 정도 걸렸어요

 

애틀란타에서 marta 타기

 

일회용 티켓은 이렇게 생겼어요 한 사람당 3.5불이었어요

그리고 전철 안은 엄청 낡았더라구요

노선도 Red, Yellow, Green, Blue Line 이렇게 4개가 있었어요 제가 탄 건 Red Line이었고 세로로 쭉 내려가면 공항이네요

 

애틀란타에서 marta 타기

 

저희는 DELTA 항공을 이용할 거여서 오른쪽으로 향했어요 DELTA가 엄청 커서 그런지 South 영역을 다 차지하고 있나 봐요 아 그리고 밑에 보이는 건 marta 표 구매하는 기계인데 비슷하게 생겼죠?

 

애틀란타에서 marta 타기

 

백신 접종 여부 확인도 안 하고 바로 게이트 앞까지 프리패스였어요🤣

그래도 보안검색대에서는 엄청 꼼꼼하게 확인하더라구요 신발은 오랜만에 벗었던 거 같아요 

미국은 저가항공이 아니더라도 위탁수하물은 무조건 추가 요금이 붙더라구요 델타항공은 위탁수하물 1개에 30불이었어요📌

 

점심을 간단히 먹으려고 봤는데 버거집이 있길래 시켰는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기대 1도 안 했는데 진짜 맛있었던 Grind House 버거😍 기대를 안 했어서 사진 찍지도 안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혹시 하츠필 잭슨공항 오실 일 있으시면 추천드려요

여기도 패티 굽기 정도를 고를 수 있더라구요 이게 당연한 건가 봐요 미국은👍🏻

다음에 먹고 포스팅 올려볼게요✨

 

하츠필드잭슨애틀란타공항 맛집 - Grind House 버거

 

탑승 기다리는데 눈앞에 커피빈이 있는 게 아니겠어요?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게다가 줄도 엄청 길더라구요

 

하츠필드잭슨애틀란타공항 카페 - 커피빈

 

✈️비행기✈️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보스턴 공항에 도착했어요 보스턴은 확실히 춥더라구요🥲

하지만 크리스마스이브였는데 이 날 첫눈이 내렸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눈 구경했어요❄️

 

보스턴은 T라고 대중교통을 부르는데 South Station 기차역까지 이동해야 했어서 🚌버스🚌를 타야 했어요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타는 곳이 있어서 기다려서 탔는데 티켓 내려니까 오늘 공짜라고 그냥 타라고 하더라구요👍🏻

지나다니는 Silver Line 버스들에 다 Free라고 쓰여있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선물일까요?😍

버스, 전철 탈 수 있는 1회용 티켓은 2.4불이었어요

 

보스턴에서 버스타기

 

South Station 도착해서 보니 벌써 하늘이 어두워졌더라구요 이때가 4시 반쯤이었는데 벌써 어두워지고 있는 하늘이에요

 

보스턴 South Station에서 본 전경

 

기차역 너무 예쁘지 않나요😍 기차역 들어오면 천장에 시간과 타는 Track 알려주는 전광판이 있고 기차 시간 10-15분 전에 Track 정보가 뜨더라구요 추웠어서 안에 있다가 5분 전쯤 타는 곳으로 나갔어요

프로비던스로 가는 🚆기차🚆를 타고 40분 정도 후에 도착했어요

Amtrack 이용했고 기차표는 한 사람당 22불이었어요

 

보스턴 South Station

 

 

오랜만에 만나는 사촌언니와 인사를 빠르게 하고 언니 차 타고🚗 15분 정도 걸려서 드디어 이모 집에 도착했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까 피곤함이 다 사라지더라구요👍🏻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거의 하루 종일 걸렸던 애틀란타에서부터 프로비던스 가는 여정이었어요

프로비던스에서의 일상도 기대해주세요💙